안녕하세요. 이전부터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잠시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서 한 번 소개해 드릴까하는 곳은?
바로 당진 '상록수' 라는 카페입니다!
당진 상록수
사실 이 곳을 안 건 역시나 미용실 부대장(?)님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미용실 가면 커피를 내어주시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커피 이야기를 꺼냈어요.
뭐 뻔하지만 '산미 있는 커피 좋아한다.' 이렇게 말하니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면서 이 곳을 알려주시더라구요.
이건 저녁에 방문했을 때 인데요. 화이트톤과 적절히 밝은톤의 원목가구들과
아기자기한 의자와 테이블이 너무 잘 어울리죠?
낮엔 이렇게 더욱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역시 카페인 투어이기에 커피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겠죠?
저는 '해당화 필 때' 브루잉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더불어서 집에 커피 머신이 있어서 원두도 구입했는데, '해당화 필 때'는 얼마 남지 않아서
밸런스가 좋다고 말씀해 주신 '이역의 하늘'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해당화 필 때'는 산미가 있는 커피인데, 마실때 마다 굉장히 청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입 안을 감싸는 것이 좋았고, 강한 산미는 아니었습니다.
추천을 받은 커피가 바로 '해당화 필 때' 였는데, 왜 추천해 주셨는지 먹어보자마자 바로 알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3곳의 카페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머지는 다음에 따로 또 소개해드릴테니 그 때 한 번 꼭 봐주세요!
아! 원두를 사왔는데, 집에 머신으로 바로 내려봤어요.
확실히 밸런스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먹어 봤는데, 깔끔한 뒷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당진 '상록수' 카페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이번에 원두도 같이 구입하게 되었는데, 제가 사실 분쇄를 얼마나 해야되는지 이런 부분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도 원두 구입할 때 한번은 '최선을 다해주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좀 괜찮아져서, '커피메이커로 내릴거에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추출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어서 집에 있으신거랑 한번 비교해보라 하시면서 조금씩 직접 갈아 보여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셔서 집에 와서 더 부드럽게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당화 필 때 이역의 하늘을 보며 카페인 투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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