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연치 않게 1년전에 사논 책을 읽다보니 '오! 여기 가면 괜찮겠는데...!' 해서 갑자기 떠난 파주 여행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어디 갔었니?
다들 새해 맞이해서 독서도 하는 습관을 가지기로 하셨나요?
저는 뭐 하고 싶어 그런건 아니었지만 이왕 책을 샀으니 그래도 한번은 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다보니 파주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마침 요새 쉬고 있는 상황이라 기분전환도 할 겸 별 다른 계획 없이 출발하게 된 그 곳은!!!
바로 파주였습니다. 그 중에 먼저 헤이리 예술마을을 먼저 방문했어요.
좀 춥기도 하여 마침 바로 앞에 있던 카페이자 갤러리를 같이 하고 있는 곳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곳은!
이 곳인데요. White Block Art Center인데 카페가 같이 있더라구요.
마침 춥기도 하고 운전을 좀 길게 했더니 피곤했는지
카페인이 엄청 끌려서 ㅎㅎㅎ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너무 좋아하는 화이트톤과 나무의 따뜻한 색감이 더해져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던 것 같아요.
이 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풍경에 살짝 걸치는 눈이 오히려 더 그림 같이 표현되어 기분 좋게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여러 층으로 이뤄져있는데, 그 층에 각각 미술품들이 전시 되어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쉬고 올 수 있었어요.
저는 이곳에서 음료를 하나 주문했어서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전시를 보시려면 관람료 3000원을 내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점 참조해 주세요!
아무쪼록 눈도 편안했고, 마음도 편안하게 녹이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난 후 바로 가기에는 좀 뭔가 아쉬워서 길을 따라 한 번 걸어보자. 생각하여 걸어 보았습니다.
지나가다 이게 뭐지 하고 봤더니 향수들이 이렇게 있더라구요.
향수를 막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향을 맡아보는 것을 좋아해서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종류의 향수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각 향수마다 앞에 시향할 수 있게 해주어서 시향도 같이 해보았습니다.
이 곳은 '니치퍼퓸 이라는 곳인데요. 중고향수를 판매하는 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쉽게도 저는 향수를 많이 쓰지 않아서 집에 있는 거 쓰고 사자싶어서 시향만 잔뜩하다 나왔는데.... 조금 죄송하기도하고
나중에 향수 필요하면 여기 샵에서 한 번 구매해 볼까 해요.
조금 신선했던건 각 향수 앞에 놓여진 시향통 뚜껑에 QR코드가 있는데,
그게 바로 온라인스토어로 연결해주는 QR코드더라구요. 제가 향수를 잘 몰라서 '이게 뭔 향수야...' 이랬는데, QR코드 찍으니까 향수 이름이랑
가격이 나오더라구요.
낯을 좀 가리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QR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니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한참을 걸었는데요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면서 다니니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음에는 혼자가 아닌 꼭 둘이 오고싶더라구요.... ㅠㅠ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파주 여행기 첫번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뭐 딱히 한건 없는데
그냥 새로운 어딘가에 가서 무언가를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으니까요.
혼자 여행은 이렇게 계획 없이 자연스럽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파주 헤이리마을 가셔서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많이 추워지는 요즘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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