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부쩍 추워지고 있는데 다들 따뜻하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새 손가락을 다쳐 일을 쉬다보니 부쩍 가고 싶은데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 책에 소개 되어있던 곳 중 하나인 공주로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느낀 점이 너무 많아서 조금씩 잘라서 포스팅을 하게 될 거 같아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여긴 어디니?
이번에 제가 읽었던 책에서는 '공주 소도시'를 소개하면서 공산성을 먼저 설명하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분이 밤에 산책하는 걸 좋아하신다면서 공주 공산성을 갔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바로 출발해보았습니다!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2시 조금 넘어서 공주에 도착하니 한 3시 반쯤 되더라구요.
마침 해가 뉘엿뉘엿지고 있었고, 기온이 아직은 많이 떨어지지 않아 해가 지기 전에 빨리 가보자 하여 올라갔습니다!
딱 들어서자마자 3갈래 길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일단 위로 올라가보자 싶어서 바로보는 오른쪽 윗방향으로
성곽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오우...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어느 정도 올라가서 옆을 살짝봤는데, 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쭉 가다가 잠시 멈췄는데 안타깝게도 앞에 보이는 길은 갈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밑으로 내려가는데 또 2갈래 길이 있는거에요.
한쪽은 영은사 방면이었고, 다른 방향의 길이 있었는데, 그때 손이 너무 시려워서 영은사까지는 못 가겠다 싶어서 다른 길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다 보니 좀만 내려가면 금강이 보이는 곳과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쪽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한자가 있어 다소 어렵지만 이곳은 '공북루'라고 하네요. 그 밑으로 잠깐 들어가면 이렇게 금강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소 바람이 불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좀 추웠었는데, 금강이 보이는 탁 트인 풍광 덕분에 시원하다(?)
하면서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경사가 다소 있는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마침 또 해가 지고 있으니 금강이 더 반짝반짝하는 느낌이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봤던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다는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간에 왔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야간에 찍은 사진을 누가 보여준 적이 있어서 그 때 보곤
'우와 진짜 밤에 가면 시원하고 걸을 맛 나겠는데...' 라고 생각 했던 것 같아요.
야간 개장을 한다면 그때는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오늘은 공산성을 다녀 왔는데요. 단순히 공산성만 다녀온 건 아니고 다른 곳을 더 갔는데
유독 쓰고 싶은 내용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도 많아서 조금씩 잘라서 올리려고 합니다.
아! 주차는 공산성 입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소형주차장이 따로 있어요
그 곳에 주차하시면 되고 무료입니다!
일단 안내문 상으로는 18:00까지 운영한다고 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공산성도 마찬가지로 18:00시까지 현재는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현재는 무료이니 이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눈, 비 예보도 있는데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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