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야 말로 '공주 혼자 여행기' 에서 뻗어나온 마지막 카페인 투어인데요!
다른 곳을 더 가보고 싶었지만, 하루 밖에 없던 시간이 아쉽더라구요 ㅠㅠ 시작해보겠습니다!
공주 루치아의 뜰
이번에 소개해 드릴 카페는 바로 한옥카페인 '루치아의 뜰' 입니다!
이 날 너무 춥기도 하고 그냥 가긴 아쉬워서 돌아다니던 중 '잠자리가 놀다 간 골목' 이란 곳을 발견하게 되요!
여기만 한 번 들어갔다 와보자 해서 들어갔다가 방문하게 된 카페입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서 방문했다는 점?
그래도 한 30분 정도는 있을 수 있어서 방문했는데, 와...
오랜만에 본 그런거 있잖아요 약간 시골집 같은 느낌?
놓여져 있는 상이나 다른 소품들도 레트로 감성이 물씬 들어가면서도
제가 어렸을 때 비슷한 곳에 살았어서 그런지 어릴 때도 좀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뭔가 친근한 따뜻함을 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방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방 한켠에 조그마한 다락도 있습니다! (여기가 다락이에요!)
진짜 다락방 같은 느낌이 있어서 누워서 만화보고 싶은 느낌이 강해지더라구요 ㅎㅎ
그만큼 친근하게 다가오는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습니다!
음료 이야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카페인 투어니까 음료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죠!
이전까지 계속 커피를 먹은 상황이었는데, 메뉴를 보니까 티(TEA)를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서
'뭐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마침 보이는 오늘의 밀크 티가 있길래 그걸로 주문 했습니다!
(이 때 깜짝 놀란게 사장님께 '저...' 라고만 했는데 '오늘의 밀크티로 드릴까요?' 그러셔서 상당히 놀랬습니다 ㅎㅎ)
그 날 오늘의 밀크티는 바로 '얼그레이 밀크티' 였습니다.
저에게 밀크티는 사실 공차가 전부였기 때문에 펄 없는 밀크티는 어떨까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와!' 이 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도 음료를 빨리는 먹는 저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더 빨리 먹게 될까봐 의식적으로 잡은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너무 맛있게 잘 마시고 일어나면서 잠자리가 들어간 골목을 좀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 쪽에 소소하게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거울샷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주 루치아의 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카페인 투어 공주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카페는 어디인가요?'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저는 단연코 '루치아의 뜰' 을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밀크티의 맛도 너무 좋았고, 감성까지 충족시켜준 짧지만
인상깊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마무리가 완벽했던 카페인 투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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