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번 주말 시험보고 오는 길에 기분을 좀 풀고자 방문했던 곳 중 한 곳을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날이 따뜻했습니다.
아침에는 패딩을 입고 있다가 시험끝나고 나서는 청자켓으로 갈아 입었는데요.
안에 반팔만 입었어도 그다지 춥다거나 하진 않은 거 같더라구요. (계속 돌아다녀서 그런거 일지도...)
이렇게 관람요금표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마을 내에 민박 체험객이나 아산시민의 경우 등 무료관람 대상자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들어가서 관람 방향이라고 적혀있는 화살표를 따라 옆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인 서민들의 가옥인 초가삼간부터 그 당시 부자였던 분들의 가옥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예나 지금이나 돈이 좋긴 한거더라구요...
가옥들을 구경하다보니 한 쪽에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네타는 것은 기본이고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등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
가족들이랑 다 같이 와서 재밌게 노는 모습이 보기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제 마을을 한 바퀴 돌아 볼까하여 걸었습니다.
주변 주변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누렁누렁한 분위기가 뭔가 더욱 정겹다고 느껴지는 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 이곳은 아무래도 마을이기 때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있고, 민박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
정말 사람사는 마을이기 때문에
아무곳이나 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없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사진으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워 그래도 노력을 들여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찾아 촬영하곤 했는데,
사진이 좀 미숙해서 좋은 모습을 다 담아내긴 어려웠습니다..
저도 아직은 시골에 산다고 하지만, 이제는 시골에서도 이런 초가집이나 한옥집을 구경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잖아요
그렇다보니, 매일 보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집이라는 새로운 배경이 눈 앞에 있으니
매일 보지만 또한 새로운 듯한 감정을 선물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마을을 한 번 둘러보고 주차장 옆에 보니 저잣거리라고 쓰여져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바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게들은 많지 않았는데, 진짜 전냄새를 못참겠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은 참았습니다. 다이어트 중이기에.... ㅠㅠ
저잣거리 안에는 카페도 있고 전집이랑 다양하게 있는데
카페에서는 주인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노래를 부르고 계시더라구요. 음색이 꽤 좋았습니다 ㅋㅋ
다음에 방문하게되면 이번에 참은 전을 좀 먹어봐야 할 것 같네요 ㅎㅎ
끝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확실히 봄이 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단순 생각이 아닌 몸으로도 느껴지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봄 맞이하시길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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