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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One Team, One Body : Samsung Lions

by 시골랩퍼오이 2022. 4. 4.

Samsung Lions 로고

1. Samsung Lions 소개

KBO 원년팀으로 첫 시작한 Samsung Lions입니다. 현재까지 연고, 구단명, 모기업이 바뀌지 않은 KBO의 2개 구단 중 하나이며, 원년팀인 만큼 수많은 기록 및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프로야구에 전통의 강호로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 중 하나입니다. 그 기록으로는 한국시리즈 최다 진출 (17회), 정규 시즌 최다 우승 (9회), 정규 시즌 최다 연속 우승 (2011~2015년까지 총 5년),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우승 (2011~2014년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진출(1997~2008) 등 원년팀다운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Samsung Lions를 넘어 KBO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도 많이 배출해냈는데 대표적으로 타자의 기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거의 가졌던 10번 양준혁 선수와 원년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헐크라는 별명을 가지고 포수 부문 최초로 타격왕을 달성했던 22번 이만수 선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좌타 거포의 면모를 보여줬던 36번 이승엽 선수는 현재 Samsung Lions의 영구 결번 선수로 등록되어있으며, 이 외에도 장효조, 김시진, 임창용, 오승환, 구자욱 선수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낸 구단이기도 합니다. 최근 몇년 동안 급격한 부진으로 인해 하위권을 머무르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지난 시즌 아쉽게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삼성왕조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2. 팬의 생각하는 강점과 약점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Samsung Lions에서는 언제나 KBO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항상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대표적으로 타자에서는 구자욱 선수, 투수에서는 오승환 선수와 같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을 보더라도, 확실히 지키는 야구를 굉장히 잘 소화해냈던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야구에서 1~2점차의 리드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고, 가장 어려운 순간이 1~2점차의 리드를 가지고 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작은 리드 속에서도 리드를 지키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열쇠인 필승조 투수들의 역할이 두드러지면서 지난 시즌 정규시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타격면에서도 구자욱 선수를 비롯, 한국 대표 포수 중 하나인 강민호 선수와 외부 FA영입으로 Samsung Lions로 이적한 오재일 선수 등과 같이 다소 부족했던 장타 및 해결 능력을 보강해준 것에 더해 외국인 타자인 피렐라 선수까지 좋은 활약을 해 주면서 투, 타의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진 지난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점을 꼽자면, 후속 타자들에 대한 아쉬움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주전 선수들로만 봤을 때는 여전한 강팀이 맞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 및 이탈로 인한 백업 선수들이 현재까지는 잘 보이지 않으며, 불펜 투수 역시 마찬가지로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 선수가 버티고 있지만, 오승환 선수의 나이도 어느덧 선수를 마감할 때가 다가오기에 이에 대한 대비도 아직은 부족해보입니다.

3. 2022 기대감

이번 시즌 안타깝게도 프랜차이즈 선수인 박해민 선수를 LG Twins로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야 수비에 있어서 만큼은 이 선수보다 넓고 정확한 수비 범위를 가진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력 상 큰 누수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선수로 LG Twins의 김재성 선수를 영입했고, 외야 보다는 포수인 강민호 선수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백업 포수로 NC Dinos의 김태군 선수와 Samsung Lions의 심창민, 김응민 선수를 트레이드하면서 어느정도 전력에 대한 보강도 마친 상황입니다. 물론 박해민 선수의 자리가 크지만 그 자리를 메워 줄 수 있는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하며, 외야 뿐만 아닌 내야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잘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올 시즌도 역시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는 팀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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