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저는 주로 혼자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연인이 있거나 친구들과 시간이 많이 맞았다면 혼자 가진 않았을테지만 교대 근무를 하던 예전에 저는 평일이나 남들 쉬지 않을 때 여행을 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혼자 여행을 다닌다고?
네! 혼자 여행 다닙니다. 물론 이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 쉽게 하기도 어려운 것이 바로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혼자 여행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인이나 친구, 가족들과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본인이 하고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홀가분한 느낌이 들기에 한 번 다니기 시작하면 이만한 재미를 찾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혼자 다니다 보면 외롭기도 합니다.... 진심입니다. 외로움을 대신해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풍경이 옆에 같이 있는 것 같아 그걸 위안삼아 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자세히 보기도 하고, 잠깐 앉아서 자신의 생각을 좀 정리도 하고 이게 혼자 여행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혼자 여행 다닌 계기는 뭐야?
제대하고 난 이후에 부모님께서 '매일 집에만 있지 말고 차라리 여행을 가라' 그러시면서 손에 50만원을 쥐어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 때 내일로를 이용해서 강원도를 가는 것으로 생각만 하고 그 다음은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채 청량리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떠나다보니 너무 힘들지만 정동진도 가보고 예전에 군 생활 했던 강원도 고성에 저희 부대에 후임들에게 이것저것 사들고 가서 얘기도 하고... 이게 첫 시작이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 오는 버스에서는 거의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피곤한 상태로 왔습니다. 그게 경험이 되서 였을까 본격적으로 혼자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그럼 제주도는 왜 혼자 간거야?
하... 이건 말하자면 좀 아픈데 원래 크리스마스 때 맞춰서 여자친구와 제주도를 가기로 계획했었는데, 크리스마스 1달 전 헤어졌습니다. 계획은 얼추 짜놨는데, 기분은 안 좋고 해서 차라리 나를 달래러 가자는 마음으로 그 때 맞춰서 제주도로 갔습니다. 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면서 이런 저런 하소연하면서 다니다 보니 어느 덧 마음이 풀리더군요 그게 제주도 혼자 여행에 시작이었습니다.
4. 그래서 쓰고 싶은 내용이 뭐야?
개인적으로 제가 가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되는 곳이나 조금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갤러리에 묵혀져있는 제 사진들을 보다 보니 누군가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서 마침 블로그도 시작하고 포스팅도 하고 있으니 매일 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조금씩 소개해드리면 보시는 분들도 참고가 많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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