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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여긴 어디? : 제주도 혼자 여행기 4

by 시골랩퍼오이 2022. 12. 29.

오늘은 뜻밖의 방문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하고자 합니다! 혼자 여행하면서 가기 쉽지 않았던 곳이기도 한데 그곳들을 다녀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핑크핑크하구나;; 헬로 키티 아일랜드!

키티아일랜드에서 찍어주셨어요!

제 계획에 키티 아일랜드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동행하기로 하면서 계획을 바꾸게 되면서 방문한 곳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저 빼곤 다들 핑크핑크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놀랬던게 입구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들어갔는데,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가자마자 색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키티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방방 뛰면서 놀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저 혼자가 아닌 동행하시는 3분과 같이 가서 이렇게 사진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폭우가 쏟아지지 않았다면 아마 방문하지 않았을텐데 혼자 오시는 것 보다는 연인이나 아이가 있으시다면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특별한 전시를 보았다. 본태 박물관

지금보니 사진을 잘 못찍었네요

여기도 헬로 키티 아일랜드 방문 후 갔던 목적지였습니다. 이 곳은 준비 되어있던 계획이었는데요. 처음엔 몰랐는데 SNS를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장소이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올린 사진이 전시된 작품 중 하나였는데, 폭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저 작품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다수 있었어요. 줄을 서서 30분 정도 기다린 경험이 생각나네요. 물론 본태 박물관에 저 작품 하나만 전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종교, 역사 등등 해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내부 촬영이 금지된 곳도 있어 사진 찍으시거나 하실 때 주의를 기울이시면서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도 혼자 가는 것도 추천드리지만 사실 입장료가 다소 있는 편이라 계획에는 잘 안 넣게 되더라구요. 연인과 함께 가면 너무 좋을 것 같고, 바깥에 거니는 길도 건축물이 이쁘다 보니 통행로나 이런 곳도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두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래도 제주도를 적게 다닌 건 아니지만 아직 못 보고 지나간 곳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혼자 다닐 때 주로 무엇을 했는지 알려드리고 싶은데 괜찮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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